
재테크를 시작하려고 마음먹었지만, 용어부터 낯설게 느껴지시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 글에서는 금융 초보자를 위한 필수 재테크 용어를 쉽고 간결하게 정리해드립니다.
기본 개념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금융상품을 선택하거나 돈을 관리할 때 훨씬 자신감이 생깁니다.
1. 금리(이자율)
금리는 돈을 빌리거나 맡겼을 때 적용되는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1년 만기 적금에 연 4% 금리가 적용된다면, 100만 원을 맡기면 이자는 4만 원입니다.
- 단리: 원금에만 이자가 붙음
- 복리: 원금 +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음 (더 유리)
2. 적금 vs 예금
둘 다 은행에 돈을 맡기는 방식이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 적금: 매달 정해진 금액을 불입 → 만기 수령
- 예금: 한 번에 목돈을 예치 → 이자 포함 만기 수령
초보자는 적금으로 습관 형성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3. CMA (Cash Management Account)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입출금 통장으로, 일반 통장보다 이자가 높고, 출금도 자유롭습니다. 비상금 관리용으로 인기 있는 상품입니다.
4. ETF (Exchange Traded Fund)
여러 주식이나 자산을 한 번에 담은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예: “코스피 200 ETF”는 코스피 200에 속한 종목 전체에 투자하는 효과
ETF는 초보자도 소액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5. 신용점수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 가능 여부와 금리를 결정할 때 참고하는 지표입니다. 연체 없이 꾸준히 금융거래를 하면 점수가 올라가며, 높은 점수일수록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회 방법: 나이스지키미, 올크레딧 등에서 무료 확인 가능
6. 복리 효과
“돈이 돈을 버는 구조”가 바로 복리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이자를 낳기 때문에, 장기 투자에 매우 유리합니다.
72의 법칙: 72 ÷ 금리 = 원금이 2배 되는 시간(년)
예: 금리 6% → 72 ÷ 6 = 12년 후 원금 2배
7. 분산 투자
모든 자산을 한 곳에 몰지 않고, 여러 분야나 상품에 나눠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재테크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은 기초 용어만 정확히 알면 금세 사라집니다. 오늘 소개한 용어들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금융 사전을 하나씩 채워보세요.
당신의 첫 투자와 자산관리, 이해에서 시작됩니다.